텃밭 일기
귤이 쏘~옥 만들어지고 있다.
제주돌담
2013. 5. 25. 15:42
꽃이 피고나서 아름다운 꽃이 지고나서야 열매는 맺는다.
어떤 꽃은 이제 봉오리져있고 어떤 아이는 활짝 폈다.
하얀꽃잎에 감싸인 뭔가가 있다.
꽃잎이 좀 벌어진 아이를 봤더니 저 아래 초록색 귤아기가 보인다.
급한 아이들은 벌써 꽃잎을 떨어뜨리고 있다.
저런 작은 열매가 귤이 되는건가 싶다~~
귤을 좋아하는 나도 귤이 맺히는 과정을 본 건 처음이다.
아름다운 꽃은 제 할일을 다 한듯 저물어간다.
올 겨울엔 아주 탐스런 노란 밀감이 되어서 만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