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세오름을 가는 가장 일반적인 코스가 영실-어리목 코스다.
지난 번에는 영실-돈내코 코스로 갔다가 이번에 영실-어리목 코스를 다녀왔다.
어리목으로 하산하는 코스는 계단이 좀 많아서 그렇지 괜찮은 편이다.
이번주에 다녀왔는데 이제 단풍은 끝을 향해 가고 있었다.
윗세오름을 뒤로하고 어리목 코스로 고고씽~~
멋진 구릉들이 펼쳐지고 하늘엔 하얀 구름만 있고 햇살은 따사로웠다. 가을은 멋진 계절이다.
이 멋진 계절에 이 좋은 곳을 다녀왔다는 것이 참 행운이었다.
함께 가자고 불러준 친구에게 땡큐~~
단풍이 곱게 새겨진 나무계단이 인간이 돈을 들여 꾸며놓은 정원보다 예쁘다.
계곡에는 아직 단풍이 한창이다.
가을, 단풍, 바람, 산, 친구를 함께 만난 멋진 하루였다.
다만...버스 시간을 못맞춰서 한 시간을 기다린 아쉬움이 있었지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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