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476) 썸네일형 리스트형 [2025-17]팔레스타인 100년 전쟁 2025.11.02. 일요일. 부산카페에서라시드 할리디 지음/유강은 옮김/열린책들부제: 정착민 식민주의와 저항의 역사. 1917-2017내가 읽은 팔레스타인, 이스라엘에 대한 3번째 책이고 첫 번째 봤던 '유대인, 발명된 신화'를 시기별로 더 자세히 알 수 있는 해설책 같다. 물론 이 책은 저자가 가진 개인적 특성과 역사성이 있고 집안에서 보유한 자료를 활용하면서도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직접 국제관계에서 뛰어본 경험까지 가지고 쓴 책이라는 점에서 기존 책과는 다르다는 건 맞다.식민주의를 부제로 쓴 것은 저자의 생각이 강하게 들어간거 같다. 팔레스타인에 대한 이스라엘, 시온주의의 점령은 식민주의 라는 것이고 그 성격이 분명히 드러나지 않아서 두 국가 또는 민족이 싸우는 것처럼 보인다는 점을 강조한다. 소.. 2025년 10월 18일 경포 마라톤대회 1년에 한번, 제주나 강릉에 가서 달리기를 한다. 난생 처음으로 비가 많이 내리기 시작할 때 달리기에 나섰는데 몇 분 후에 비가 그치고 흐린 날씨가 유지.신발은 좀 축축했지만 달리기하긴 좋았다.하프 2시간 안에 달리기는 그래서 달성했다. ^^ [2025-16]가위는 왜 가위처럼 생겼을까 2025.09.12.(금)다나카 미유키, 유키 치요코 지음/오쓰카 아야카 그림/이효진 옮김/김범준 감수/오아시스(카시오페아 출판사)원제목은 ‘도구의 물리학’이고 한국에서 사용한 제목은 가위가 들어간다. 25개의 사물 중 가위를 대표로 내세웠을까 생각해보니 이 책은 교양서이고 중학생이면 이해할수 있을거라 느껴져서 초중등학생이 많이 사용하는 가위를 언급한것인가 싶었다. 근데 곰곰히 생각해보면 가위는 처음부터 가위였던 것이 아니라 저런 모양에 이런 기능을 하는 사물을 가위라고 부르기로 한 사회적 약속이 있어서 가위라고 불리어진거다.그러면 가위처럼 생겼다는 것은 가위가 존재한 이후에 가능한 생각이며, 가위가 왜 가위처럼 생겼냐는 질문은 잘못된 이상한 질문이라 느껴졌다.책은 전체적으로 쉽게 재미나게 정성껏 잘 쓰.. 2025년 9월 2일 화요일 아침달리기 한달에 두번은 달려야 하지않을까 하는 나름의 결심. 아침 저녁은 시원해졌다. 그래도 몸은 무겁다. 9월이라 9키로, 또는 10.99키로가 목표였지만 최소 목표에서 멈췄다.더 뛰는 건 힘듬을 넘어 고통이 될거 같아서. [2025-15]지도위의 인문학 2025.08.12.화요일사이먼 가필드 지음/김명남 옮김/다산북스“지도 위에 그려진 인류 문명의 유쾌한 탐험”다 읽지는 못했다. 565페이지에 달하는 분량에 지도이야기인데 그림은 적고(흑백이다) 너무 세세한 이야기들이 많아서 기억하기도 어렵다.그래도 길찾기 도구라고만 여겼던 지도를 다르게 보게 되었고 책도 뒤로 갈수록 읽을만하다(현대에 가까워져서인지는 모르겠다)스팸(spam) 지도들(maps)을 뒤집은 단어2010년 페이스북이 가입자 데이터에서 의도와 경도를 추출하여 연걀하니 세계지도가 됐다마파문디 는 중세에 그려진 세계지도를 통상적으로 일컫는 말이다패리스의 지도에서 ‘journey’가 파생됐다. 프랑스어로 하루를 뜻하는 조르니jornee 에서 영어가 된 저니가 이 지도에 처음 등장했다. 당시의 ‘저니’.. [2025-14]노가다가 아닌 노동자로 삽니다 2025.08.08.금욜마창거제 산재추방운동연합 기획/한겨레엔 출판건설노동자가 말하는 노동, 삶, 투쟁'건폭'이라는 말로 정당한 권리를 요구하는 행동이 막혀버린 노동자들이 각자의 삶에서 건설노동이 어떤 의미였는지, 먹고 살기 위해 시작한 돈벌이 현장이 어떻게 자신의 삶을 지탱해준 노동현장이 되었는지, 노동조합은 어떻게 만나게 되었고 왜 지키고 싶어하는지를 말하고 있다. 아버지를 통해 건설현장을 만나고 노동조합을 만난 아들이 아버지와 함께 윤석열 정부의 노동조합 탄압에 함께 조사받아야 했던 시간도, 이주노동자가 노동조합을 가입하고 싶어했던 순간도, 몰아치는 조사와 수사 때문에 갈팡질팡 갈등하면서도 노조에 등돌리지 못했던 때도 담겨있다. 평생 갖고 싶어하는 보금자리를 갖게되는 즐거운 순간에도 떠올려보자. 그.. 2025년 8월 10일 아침 슬로우조깅 슬로우조깅이 일반 달리기보다 좋다하여 앱을 다운받고 통통거리는 소리에 맞춰 뛰어봤다.보통 달리기보다 2배 느린 속도~ 확실히 안힘들다.근데 이 정도면 그냥 천천히 달리기 아닌가?? ㅋ 2025년 8월 8일 금요일 아침달리기 오오랜만에 아침에 뛰어봤다.슬로조깅이 훨씬 몸에 좋다는 말에 솔깃하는 중.그래도 보름에 한번은 땀나게 달려보자 ^^ 이전 1 2 3 4 ··· 6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