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사람들 (4) 썸네일형 리스트형 설날맞이 합동세배 농사일로 언제나 바쁜 우리 동네. 그래도 매년 설 다음날에는 동네합동세배를 한다. 올해도 어김없이 모였다. 부녀회에서 음식을 준비하고 어르신들을 모시고 대접하고 선물도 드리고 세배도 한다. 나는 부녀회는 아니지만, 동네 사람으로서~~같이 했다. 항상 여자삼촌들은 뒤에 앉으신.. 동네 효도관광을 다녀왔다 동네 사람들아, 모여라~~해서 효도관광을 다녀왔다. 어버이날이 오기 전에 동네 부녀회에서 어르신들 관광을 모시고 가는데 동네사람들이 대부분 간다. 나도 따라갔다. 부녀회 회원도 노인회 회원도 아니지만 난~동네사람이니까.ㅎㅎ 부녀회장이 마이크를 잡으셨다. 이쁜 분인데 사진을 .. 건너집 마늘 할머니 한장동에 사는 집은 대부분 마늘농사를 한다. 마늘, 감자, 양파가 대표적이다. 건너집 할망도 마늘농사를 한다. 그리고 집에서는 텃밭농사도 한다. 혼자 살면서 바쁘고 바지런하시다. 물질은 안하신다. 마당에는 언제나 마늘이 말라가고 있다. 마늘을 말려야 보관도 하고 씨마늘로 쓸수도 있다. 할망네.. 뒷집 할아방 메아리가 고산 한장동을 휘몰아치고 있다. 오후부터 비가 온다고 해서 본격적으로는 오늘밤, 낼 새벽이라고 해서 집밖으로 쓰~윽 나가봤다. 골목에도, 밭에도 사람들이 없다. 뒷집 할아버지만이 집 앞 농기구를 비닐로 덮고 묶고 계시다. 이사오기 전에 집수리하고 있을때 불쑥 들어오셔서 "공사 많이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