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산봉 (3) 썸네일형 리스트형 가을, 누군가와 같이 산책하고 싶은 날입니다... 날씨 너무 좋아~~라는 말을 혼자하지 않고 친구와 같이 나누고 싶네요. 오랜만에 동네 오름인 당산봉을 올랐습니다. 혼자 출발했지만 오름 중간 중간 사람들을 만나면 제가 먼저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했어요. 그래서일까요? 혼자라는 생각은 덜 들었습니다. 좋은 가을날이 다 가기전에 .. 바람의 언덕, 바다의 길을 만나러 오세요~ 작년인가, 제주도 세계지질공원 트레일 행사를 봤다. 올해도 하나보다. 8월24일, 이번주 토요일부터 9월1일 다음주 일요일까지다. 동네 도로변에는 이렇게 행사를 알리는 현수막이 다양하게 걸려있다. 수월봉, 검은모래해변, 큰엉알길, 자구내포구, 당산봉이 작년의 코스였다. 오랜만에 수.. [오름]당산봉을 드뎌 갔다왔다. 대견한 나 ^^ 당산봉. 드디어 올랐다. 멀리있는 오름은 아니다. 수월봉 옆에 있다. 즉 우리집 근처라는 말이다. 근데 당산봉을 사람들은 무서워한다. 일단 산방산처럼 안개가 산중앙에 자주 걸려있다. 그리고 사람을 만나기 어려운 곳이다. 또 무당의 기가 센 곳이다. 오늘 길에서 만난 분은 당..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