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외 (2) 썸네일형 리스트형 할머니의 장례를 치르고, 다시 일상으로 산 사람은 산다는 말은 맞다. 6월28일, 갑자기 할머니가 돌아가셔서 육지로 나갔다가 장례치르고 삼오제하고, 사구제의 첫제까지 하고 열흘만에 제주집으로 왔다. 피곤해서 짜증이 넘쳐흐르는 상황... 집에 들어서자 마자 해바라기가 큰 꽃을 피우고 나를 바라보는 모습이 보였다. 생각도 .. 니들이 살아남느라 수고가 많다^^ 그래도 씨앗은 배신을 하지 않는다. 가끔 배신자들이 있지만...그것도 내 탓이겠지~ 대부분은 살아남아서 싹을 낸다. 쑥갓 씨앗이 움을 틔웠다. 아직은 4개 정도만 싹이 났다. 그 옆줄의 샐러리는 여전히 감감무소식이다. 파프리카도 일단 싹은 났다. 여기서 얼마나 클지가 문제지만. 역시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