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음 (1) 썸네일형 리스트형 [2023-7]무르무르의 유령 2023.04.16.일요일 희음, 밀키하트/빠마 지켜주고 싶은 소중한 존재가 생겼고, 그 존재만은 내가 지키겠다고 했지만 죽음을 봤다. 그리고 끊어진 관계의 책임이 나에게 있다고 느껴지던 나. 무르무르는 그림으로 보면 존재가 무엇인지 모호하지만, 글 속에서 딱 한번 나온다. "네 고양이니?" 괴롭힘을 당하던 무르무르를 데려왔지만 내 눈앞에서 고통사고로 죽었다. 그 죽음을 본 뒤 아픈 내 꿈속에서 나는 살기 위해 유령과 싸웠다. 그리고 깨서 생각한다. 무르무르를 위해 왜 싸우지 않았을까. 왜 나를 위해서만 싸웠을까. 그리고 다시 만난 또 다른 소녀 유령. 왜 너는 너를 죽이려 하냐는 이야기를 나누고, 위험에 처했던 강아지 '와리'를 살아있는게 그래도 낫다는 말로 데려오게 된다. 갑작스런 홍수로 교실에 물이..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