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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일상

꽃이 활짝~바다가 따뜻한 여름이 왔다

방풍이 꽃을 피웁니다.

몸에 좋다고 뿌리채 캐 가버려서 없어지고 있다는 방풍이 그래도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올망졸망한 꽃이 작기도 합니다. 이게 그대로 씨앗이 되는건지는 잘 모르겠군요.

 

 멀리 자그마하게 제가 앉아있는게 보이나요? 바다가 하도 예뻐서 앉았다가 멀리서 찍어봤습니다.

진주초도 화려하게 꽃을 피웠습니다. 이 아이의 이름도 이번에야 알았습니다. 참 예쁘죠?

잎은 윤기를 품고 있고 꽃은 작지만 화려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담 해안로를 따라 걸어가면 곽지과물해수욕장이 나옵니다.

 아직은 사람이 많지 않아서 더욱 좋습니다.

짧지만 해안로를 따라 걸으면서 다양한 모양의 바위를 만납니다.

코뿔소를 닮았죠? 우람합니다. 

1키로쯤 되는 한담해안로를 따라걸어서 뭘 했냐면요~~

바다가 너무 예쁘고 따스해 보여서 무작정 발을 담궜습니다.

수건도 없었지만 바지를 최대한 올리고 들어갈 수 있는만큼 바다에 잠겼습니다.

그리고 손수건으로 대충 닦고 버스타고 집에 왔죠. ㅎㅎ 그래도 흐뭇하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