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몇개의 효소발효액을 거름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발효액을 내리고 난 건지를 어떻게 쓸까 하다가 식초를 만들기로 했다.
물론 식초를 제대로 만들려면 밥을 하고, 누룩을 넣고 술을 만들어서 다시 그걸 걸러서...
난 그럴 실력은 없다.
효소발효액 건지로 만드는 식초로 처음 해보는 건데 성공할 지는 모르겠다.
쇠비름발효액을 걸러서 식초를 만들기 위해 담아놨다.
이건 당유자발효액 건지로 식초를 만드는 과정이다. 한 번 걸른 상태다.
만드는 과정이 빠졌는데 건지를 넣고 건지가 담길만큼 물을 붓고 2주간 그대로 둔다.
그리고 나서 건지를 거르고 나서 액을 다시 한 달 정도 두면 될 것 같다.
6월11일에 걸러서 액만 받아놨는데 밑에 가라앉는 것이 있다. 뭘까?
그래도 냄새는 시큼한 맛이 나고 초파리들이 난리도 아니다. 그러면 식초가 되어가는 거겠지??
이건 오늘 앵두발효액을 거르고 나서 건지에 물을 부은 것이다.
건지가 잠길만큼 물을 부어주고 기다리면 된다.
자료를 찾아보면 여기에 막걸리를 부어주라는 의견도 있고 그냥 물만 부으면 된다는 말도 있다.
이번에는 물만 부었다. 시간이 알려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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