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1) 썸네일형 리스트형 [2025-9]한낮의 어둠 2025.04.20.(일)아서 쾨슬러 지음, 문광훈 옮김/후마니타스아주 오래전에 읽은 후 며칠 우울감에 빠지게 만든 책이다. 지난 번에 같은 제목, 다른 내용의 책을 읽고 다시 떠올랐다.이번에도 우울함이 남았다. 그런데 왜 또 이 책을 읽어야겠다고 생각했을까. 이럴 줄 알았으면서.여전히 정리되지 않는 고민이 있나보다.스탈린, 러시아라는 말은 한마디도 나오지 않지만 넘버원, 저너머 로 추측이 가능하다.생각의 다름이, 방법의 차이가, 기술적 논쟁이 곧 숙청으로 이어지는 사회.그렇게 해서라도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지금을 희생하고, 지금을 목죄어야 한다는 논리.본보기가 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문제점은 덮어야 하고어디라도 이익을 볼 수 밖에 없는 국제지형에서 체제를 살리기 위해 노동자파업을 중단시켜서라도 저너머..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