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27.
뒤늦은 여름휴가 중 2일을 제주로 왔다. 날씨가 넘 좋아서 맘도 들떴다. 오기 이틀 전에 한라산 탐방로 예약을 했다.오랜만에 관음사 탐방로로 오르고 싶었다. 삼각봉, 왕관바위가 떠올랐다. 탐방 예약시간이 고민됐는데 05시-08시로 선택. 버스 시간 맞추느라 좀 우왕좌왕했지만 8시를 10분 남기고 세이프!!
관음사 탐방로에서 본 삼각봉, 왕관바위는 역쉬 멋있다. 삼각봉휴게소에서 꼭 쉬어줘야 한다.
백록담의 물은 말랐지만 구름은 여전히 변화무쌍하고 바람은 사람을 날려버리겠다는 기세로 불고, 백록담 알림석 앞은 사진찍겠다는 사람들로 줄을 섰다.
(그래서 난 한라산 백록담 알림나무로~)
내려오는 건 관음사길과 성판악길을 고민하다가 성판악으로 선택. 아 역시 성판악은 길고 조금은 지루하다. 관음사길이 역시 나았다. 그래도 간만에 이렇게 한라산에서 하루를 보냈다.
이제 추석을 맞으러 오랜만에 집으로 go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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