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잎 (2) 썸네일형 리스트형 건너집 마늘 할머니 한장동에 사는 집은 대부분 마늘농사를 한다. 마늘, 감자, 양파가 대표적이다. 건너집 할망도 마늘농사를 한다. 그리고 집에서는 텃밭농사도 한다. 혼자 살면서 바쁘고 바지런하시다. 물질은 안하신다. 마당에는 언제나 마늘이 말라가고 있다. 마늘을 말려야 보관도 하고 씨마늘로 쓸수도 있다. 할망네.. 너희들은 누구니? 출근을 할때 매일 스치면서 얼굴을 보지만 누군지 모르는 사람들이 있었다. 여기 제주도에서 아침에 산책할 때마다 만나는 풀과 꽃이 있지만 난 잘 모른다. 오늘은...얘들을 알고싶다. 엉겅퀴가 피어있는 곳 근처에 항상 얘도 같이 있다. 엉겅퀴꽃보다 색깔은 연하고 꽃잎도 팔랑거리고 하늘거린다. 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