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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일상/동네 사람들

건너집 마늘 할머니

by 제주돌담 2011. 7. 2.

 

 

 

한장동에 사는 집은

대부분 마늘농사를 한다.

마늘, 감자, 양파가 대표적이다.

 

건너집 할망도 마늘농사를 한다.

그리고 집에서는 텃밭농사도 한다.

혼자 살면서 바쁘고 바지런하시다.

물질은 안하신다.

 

마당에는 언제나 마늘이 말라가고 있다.

마늘을 말려야 보관도 하고 씨마늘로 쓸수도 있다.

 

 할망네의 텃밭에는 콩잎이 잘 익어가고 있다.

호박도 여기저기 땅을 기어가고 있고

고추도 튼실하게 커가고 있다.

 

할망도 콩잎을 먹기 위해 일찍 심으셨다고 한다.

 

고추는 반질거리는게 너무 맛있게 생겼다.

오늘도 할망은 해가 지면 마늘을 걷는 것으로 하루일을 마무리한다.

 

내가 탐을 내던 콩잎을 타왔다. 고추도 따가라고 해서 냉큼 "예"했다.

 

콩잎으로 쌈싸먹으면 너무 맛있다. 싱싱한 고추도 찍어먹고...

 

고추가 많이 커서 내 손가락보다 길다. 굵기도 굵고...

8월에 할망이 씨감자를 주신단다. 몇개 심어보려고 한다.

아직 건강해보이셔서 다행이다.

오래 건강하게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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