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지엔 비피해가 심각하다.
제주도는 비가 오지 않아 심각하다.
관광할땐 좋지만 농사짓는 사람들은 걱정이다.
장마가 끝나면 태풍올때만 비가 온다는
동네 할아방의 말처럼 진짜 비는 오지 않는다.
우리집변기에 개구리가 피서왔다.
우리집 변기는 보일러실에 같이 있다.
더운데 물을 만나기 어려우니 물냄새를 맡고 왔나보다.
화장실 문은 항상 열어두기 때문에 들어올 수는 있는데 참 신기하군.
자세히 보면 참 귀엽다.
그래도...현실적으로는 볼일을 봐야하는데 어쩌나 걱정이었다.
시간이 한참 지나서 볼일을 보기 위해 화장실을 가니
다행히 얘는 더위를 충분히 피했는지 나가고 없다.
얘가 거기 그대로 있었다면 어떤 방법을 써야했을까?
다음에 또 오면 어쩌지?? 이제 그만 오라고 설득해야 하나??
지금은 우리집 텃밭 어딘가에 숨어 있을까? 어딜가든 잘 살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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