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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일상

버섯, 보기좋은 떡이라고 무조건 먹지마라~

by 제주돌담 2011. 7. 15.

 

 

 

난 버섯을 잘 모르지만

먹을 수 있는 버섯은 아름답지 않고

독버섯은 아름답다고 한다. 

 

산책길에 여러 모습으로 만난 버섯이다.

먹는 것인지 아닌지는 모르지만 아름답다.

 

소나무에 붙어서 나고 있다. 무척 크다.

부드러운 느낌이 보기만 해도 묻어나고 있다.

 

 나무에 요렇게 두 개가 아래위로 나란히, 양쪽으로 나란히 있다.

 

6월 어느 날 길가에서 발견한 애다.

이게 버섯의 어린모습인지 모르지만 왠지~그런것만 같았다.

 

너무 투명하고 살짝만 손을 대도 부스러질것만 같다.

 

갸날프고 조그마하다. 어떤 모습을 자랄지 궁금했다.

 

그러다가 7월 어느날 아침.

같은 길에서 이 버섯을 발견했다. 왠지 위의 어린애가 큰 것이라고 생각.

혼자 확신하고 있다.

 

통실해졌다.

 

볼록하니 탐스러워보인다.

그래도 먹으면 안되겠지? ^^

 

이건 모습이 비슷하지만 윗부분이 옴폭하다. 통통하지 않다.

 

버섯머리의 끝은 깔끔하게 흰색띠를 두른 모습이다.

 

뒤를 뒤집어 보니 야들야들, 통실통실해 보인다.

 

얘는 버섯머리의 끝이 다 갈라져있고 좀 얇다.

 

찢어진 우산 모양처럼...

 

보기에도 얇은 살을 가진 것처럼 느껴진다.

 

뒤를 보면 골이 깊게 패여있다.

인생의 깊은 맛을 느낀 버섯일까?

 

얘는 흰빛과 주황빛이 어우러져있는데...조개살같다. 구워먹으면 쫄깃할것 같은 느낌!

 

바닥에 바짝 붙어서 버섯다리를 볼 수가 없다. 짜리몽땅한 애다.

 

얘는 상대적으로 쭉~곧게 뻗어있다. 백척장신은 아니지만~ㅎㅎ

 

버섯위를 보니 중앙은 봉긋하고 산모양을 닮았다. 폭신한 느낌이 난다.

먹으면 쫄깃한 맛은 없을것 같고 음~좀 푸석하지만 부드러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