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15일, 30일에
어르신들이 마을회관에
모여서 점심을 드신다고한다.
그래서 오늘. 가봤다.
인사도 할겸 같이 만들겸~^^
오전10시쯤 가니
할머니들이 이미 모여서 얘기하며
안마기에 몸을 맡기고 있다.
점심을 만들어드신다고 해서
도와드리면서 인사하려고 갔는데
오늘은 젊은 사람들이 안와서 시켜먹으신단다.
여기서~~젊은 사람이란
연세 70세~75세 정도 되신 분들을 말한다.
오늘 대부분 다른 곳에 일하러 가시고 한 분만 오셨다.
그래서 얼떨결에 나도 같이 콩국수를 얻어먹었다.
다들 그 집 콩국수가 맛있다고 하신다.
어르신들이 맛있다고 하는 집은 대부분 음식이 달다.
콩국수가 배달되어 왔는데 소금이 따로 없다.
이미 식당에서 알아서 설탕, 소금을 조금씩 넣어서 보냈다.
역시 내 입에는 좀 달았다. 어르신들은 맛나다고 하신다.
나도...먹을만은 했다. 한 그릇이 남아서 내가 1.5그릇을 먹었으니까~ㅋㅋ
점심먹기 전에 같이 매실음료수도 마시고
안마기도 돌아가면서 하고
얘기도 하고 텔레비젼도 보고
재미나게 놀았다.
근데 할머니들과 할아버지들은 절대 어울리지 않는다.
할머니들은 넓은 마을회관에서도 한 구석에 옹기종기 모이시고
할아버지들은 뚝뚝 떨어져서 끝과 끝에 따로 앉아계신다.
왜 그러실까??
다음 30일에는 꼭 같이 음식을 만들고싶다.
70대 할머니들~그날은 꼭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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