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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일상

KT, 미워!!

by 제주돌담 2011. 7. 11.

 

 

 

 

 

며칠전부터 갑자기

핸드폰이 잘 안된다.

나는 잘 들리는데

상대방은 내 목소리가 안들린단다.

하루 하루 점점 소리가 작아진다며...

나는 여전히 2G폰을 쓰고 있었다.

사용하던 핸드폰은 1997년부터 사용했고

새 핸드폰이 아니라 다른사람이 쓰던 걸 넘겨받았다.

즉 5년이 넘게 사용한 핸폰이다.

 

KT에서는 문자, 전화로 3G로 바꾸라고 연신 연락이다.

그럼에도 내가 안바꾸고 있었던 거

굳이 바꿀 필요를 못느꼈기 때문이며

KT가 강제로 3G로 바꾸게 하는게 못마땅해서도 한 이유였다.

KTX가 생길때 무궁화호나 새마을호의 운행횟수를 줄여서 어쩔수 없이 KTX를 타게

만들었던 철도청의 행태랑 비슷하다.

자발적 변경이 아니라 강제적으로 선택할 수 밖에 없는 조건을 만드는 거다. 

 

그런데...어쩔수 없이 오늘 폰을 바꿨다.

아니 그런데 말이다.

어쩔수없이 3G로 바꾸는데 요금제도 바꿔야 하고, 무료통화와 문자도 없어지고,

장기할인도 없어진다고 한다.

기계만 바꾸고 그대로 사용하는 것도 안된다고 한다.

난 굳이 더 높은 기능을 원하는 것도 아닌데 회사정책에 따라

반강제로 바꾸게 하는거면서 왜 조건은 더 나빠지냐 이거다.

 

미워. KT!!

끝까지 2G폰 쓰면서 KT 좀 괴롭힐려고 했더니...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