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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의 하루/폴란드 여름여행(0722-0820)

카드로 돈을 못찾는다고?

by 제주돌담 2026. 7. 25.

2026.7.24(금) 폴란드여행시작 3일차

지금이 폴란드는 저녁 8시니까 한국은 새벽3시겠군. 여기도 여름이라 저녁9시는 넘어야 해가 지는 느낌이다. 지금도 해가 질 시간이 되어가는 오후 4시쯤의 느낌.

이번 여행에서는 도시마다 한번은 뛰어보자 생각하고 오늘 바르샤바 첫 달리기. 빌라노프 궁전과 주변 공원을 뛰었다. 뛰고오니 힘들긴 한데 좋네 ㅎ

오늘 낮은 와지엔키 궁전과 공원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
무료 관람이 되는 날이라 궁전과 부속건물들의 모든 곳을 다 돌아봤다. 의외로 중국, 일본과의 교류나 그림, 작품이 많았고 왕족들은 어쩜 그리들 그림과 조각을 모아쌓는지…
나비파 작품전시도 봤다. 대부분 여성을 소재로 하는게 많아서 여성미술학파라고 생각될 정도였다.
느긋한 공원에서 점심도 먹고 공작새도 보고, 쇼팽조각상 과 장미를 보며 햇살을 쬐며 잠시 벤치에 누웠다. 그러고보니 폴란드 어딜가나 공원에는 장미가 있네.

현금이 한푼도 없어서 그 빨간 불소그림의 은행(Bank Pekao)을 찾아 갔다. 도심에 갔으니 있으리라 생각했는데 와지엔키 공원과 멀지않은 곳이 있었다. 숙소가 현금만 받겠다는 곳도 있어서 미리 돈을 찾아야 했다. 근데… 카드기현금 인출을 안해봐서 그런지…ㅠㅠ 다른 사람 먼저 하게하고 또 내가 하다가 다시 다른 사람하게 하고. 30여분이 지나서야 있는 돈을 찾았다. ㅠㅠ
내가 꼼꼼하게 카드를 해외사용 차단을 해놨더라. 근데 여기서 슈퍼가고 버스티켓사고 하는 건 다 되던데 왜 현금인출만 안되는것인가?? 있는 돈도 못찾고 점점 짜증과 블안이 올라올 즈음 해결되고 혼자 소리를 질렀다.

문화과학궁전도 다시가고 바르샤바궁전도 다시가고 비스와강변은 처음 갔다. 다시가도 새롭고 질리지 않는 건 자연뿐이라는 생각이 더 확고해졌다.

오늘은 소나기를 만났고 무지개도 만났다. 좋은 날이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