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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의 하루/폴란드 여름여행(0722-0820)

관광상품이 된 파업현장

by 제주돌담 2026. 7. 28.

2026.7.27.(월) 폴란드 여행시작 6일째

7년만에 다시 온 그단스크의 변화에 놀라기도 했지만 지난번 내가 올따는 4-5월이라 성수기가 아니었다. 지금은 성수기딥게 사람이 바글바글. 롱마켓에 몰려있다. 7/25부터 시작한 성도미니코 축제때문이기도 하다. 나는 세익스피어 페스티벌을 노렸으나 공연이 매일 있는건 아니었다.

아침엔 비가 살짝 왔다리갔다리 하더니 오후앤 괜찮아지네.

오늘도 깜짝 놀란 것중 하나는 7년 전에 여행다닐 때는 로밍도 이심도 없이 와이파이될때만 폰을 썼다. 지도만 갖고다니면서 돌아다니다가 숙소를 찾아가곤 했다. 그때 우연히 찾은 언덕에서 혼자 좋아라 낄낄대던 곳을 오늘 우연히 찾았다. 나름 명승지라고 안내된 곳을 찾아갔더니 그곳이었다. 와우.

솔리데리티 건물도 그때와 달리 활기찼다. 찻집도 하고 사람들이 그래도 몇명 있었다. 길건너 파업현장엔 관광안내차가 다니고 도심속 건물 옆에 조선소의 흔적인 골리앗이 남아있다. 어색한 장면… 난파된사람들이라는 작품은 쓸쓸했다. 조선소 투쟁의 역사가 이랗게라도 일려져서 다행이라고 할 것인가.

숙소로 돌아오는 길. 먼 길인데 걸었다. 중앙역에서 10여분만 나오면 멋진 걷는 길이 이어진다. 가방도 가볍고 천천히 걷는 그 시간이 넘 좋았다.

참, 조식은 맛있게 잘 먹었다. 달걀같은 단백질이나 오이같은 채소 하나 없는게 좀 아쉽긴 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