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7.28.(화) 폴란드 여행시작 7일째
오늘은 날씨도 너무 좋았다. 매번 좋긴했지만 언제라도 비를 붓겠다는 심보를 담은듯한 구름이 뭉텅이로 몰려다니곤 했는데 오늘은 그런 무리들도 없없다. 다만 바람이 여전히 많은 날이었다. 세번째 여행지 달리기도 했다.
올리바대성당과 정원을 보러 근교열차를 딱 10분탔다. 올리바대성당의 파이프오르간 연주를 들으러갔는데 계절에 따라 시간이 좀 조정되는거 같은데 지금은 성수기아닌가. 9시부터 매시각 20분동안 연주를 한다.(몇시까지인지는 중요치않았다. 난 이침에 갈거니까) 10시가 좀 넘어 도착했는데 연주가 끝을 향해갔다. 너무 소리기 웅장하고 깊어서 그 시간대 피아노연주가 끝나고 성당을 돌아보고 앉아서 생각도 하며 11시 연주를 한번 더 온전히 들었다.
바로 뒤로 이어진 길을 따라가다보니 산길이 나온다. 발이 이끄는대로 갔는데 높진 않은데 제법 깊고 넓은 산이었다. 나중에 보니 국유림이란다. 자전거도 타고 아이와 산책하고 개와 산책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다시 좀 걸으니 위에서 갈매기가 끼륵댄다. 바다로 가지 싶어 가까운 곳을 찾아갔다. 그단스크는 바다도시다. 소프트부터 이어진 백사장. 걸어도 걸어도 끝이 없다. 넓다. 추운날씨지만 햇살이 좋으니 사람이 많다. 바다에 들어간 사람들도 있다. 대단! 나도 바닷가에 마련된 벤치에 누워서 잤다. 모래사장에 눕기엔 자리 하나도 없어서리~~
맨발로 걷기엔 좋았다. 모래가 달라붙는 고운 게 아니라서 잘 털렸다.
저녁7시가 넘어도 해는 중천이다. 밤이 있는 건 맞는데 무지 짧은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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