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510 뭘 자꾸 주시네~ 비 님이 어제는 잠깐 멈췄다. 오후에... 오전에는 비가 살짝 뿌리고 안개가 짙었는데 오후에는 맑았다. 좀 흐렸던 오전 10시. 뒤집 할아버지가 부르신다. 우리집 뒷 창을 열어두면 담이 낮고 가까워서 물건을 주고받는것도 가능하다. 할아버지가 부침개 하나를 담은 접시를 내미신다. 정신없이 받아서 .. 2011. 6. 28. 텃밭을 만들다 텃밭을 처음 내 손으로 만들어봤다. 그 기억을 더듬어 다시 그때로 돌아가본다. 2011년 6월17일 이랑을 만들어서 모종을 심었다. 깻잎은 뒷 집에서 얻어오고 상추 일부는 건너집에서 가져왔다. 단호박 2개, 가지2개, 고추5개를 심었다. 부추는 일부 포기나누기를 해서 자리를 옮겼다. 6월18일 대파씨와 유.. 2011. 6. 27. 태풍에 처절하게 살아남은 애들 태풍이 휩쓸고 간 뒤 집 안으로는 물이 차고, 집 밖 텃밭 식물들이 상처투성이가 됐다. 그래도 꿋꿋이 살아남은 모습이 기특하다. 제일 많이 컸던 깻잎은 부러지고 꺽여졌다. 뿌리가 튼튼한 지 날라가지는 않은 채... 상추는 잎을 확인할 수 없는 모습으로 남아있다. 그래도 새 잎은 무럭무럭 자란다. 가.. 2011. 6. 27. 구경 한 번 잘했다~대정오일장-초콜릿박물관-황금륭버거 태풍으로 얻은 나의 스트레스는 오늘 오후의 우연한 구경으로 날렸다. 오늘은 대정오일장이다. 처음엔 거기만 갔다오려고 했다. 후배네 가족과 우리집 방안의 물을 닦아내고는 훌쩍 대정오일장으로 갔다. 지난번에 한번 대정오일장 갔었는데 그때보다는 장이 작다. 대정오일시장은 모슬포항 바로 옆.. 2011. 6. 26. 폭우, 장마, 태풍에 겪은 물난리 장마, 태풍, 바람과 퍼붓는 비... 지금껏 많이 겪었지만 그로 인해 피해를 입은 기억은 딱 한번. 초등학교 시절, 밀양에 살때 태풍으로 집나무가 부러졌고 학교에서는 피해조사를 한답시고 반마다 선생님이 태풍피해를 물어보셨다. 농사는 짓지 않았지만 나무가 쓰러진건 사실이었기에 난 그냥 나무피.. 2011. 6. 26. 뒷집 할아방 메아리가 고산 한장동을 휘몰아치고 있다. 오후부터 비가 온다고 해서 본격적으로는 오늘밤, 낼 새벽이라고 해서 집밖으로 쓰~윽 나가봤다. 골목에도, 밭에도 사람들이 없다. 뒷집 할아버지만이 집 앞 농기구를 비닐로 덮고 묶고 계시다. 이사오기 전에 집수리하고 있을때 불쑥 들어오셔서 "공사 많이 .. 2011. 6. 25. 이전 1 ··· 80 81 82 83 84 8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