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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멋진 세 끼 먹는건 즐겁다. 무엇을 먹느냐에 따라 즐거움이 배가되기도 하지만 어디서 먹느냐, 누구와 먹느냐에 따라 그 순간의 맛과 느낌이 다르다. 오늘은 무엇을 먹느냐보다 어디서, 누구와 함께 했느냐가 내 밥상을 좌우했던 날이다. 아침은...바다와 함께 먹었고 점심은...동네어르신들과 나눴고 저녁은...저.. 2011. 7. 30.
변기에 피서 온 개구리 육지엔 비피해가 심각하다. 제주도는 비가 오지 않아 심각하다. 관광할땐 좋지만 농사짓는 사람들은 걱정이다. 장마가 끝나면 태풍올때만 비가 온다는 동네 할아방의 말처럼 진짜 비는 오지 않는다. 우리집변기에 개구리가 피서왔다. 우리집 변기는 보일러실에 같이 있다. 더운데 물을 만나기 어려우.. 2011. 7. 29.
바다와 함께 바위길을 걸었다 연일 찌는 더위다. 파아란 하늘, 하얀 파도, 파도 무늬의 바위, 깊~은 바다 용머리해안을 오늘 갔다. 제주도민이라 입장료는 공짜, 요때가 젤 좋다 ㅋㅋ 날씨가 끝내주게 좋다. 햇빛은 따갑지만 그래서 여름임을 안다. 하멜아저씨와 장난치면서 사진 한장 찰칵! 아저씨가 웃으면 더 좋았을텐데~ 들어가.. 2011. 7. 29.
제주오일장구경하고 찐한 술 한잔 ^^ 두번째 육지손님 ^^ 어제 늦게 제주에 왔다. 후배차를 빌려서 공항에 나갔다. 오랜만에 나가본 공항이다. 줄을 이어 사람이 나오고 들어가고...사람없는 순간을 찍느라 힘들었다. ㅋㅋ 그리고 제주오일장을 갔다. 2일, 7일 열리는 제주오일장이다. 집에서 직접 키운 텃밭 호박을 3개 2천원에 판다. 오일장.. 2011. 7. 28.
열매가 달렸다 ^^ 어느새 여름은 깊었다. 텃밭은 비가 오지 않아 메말라가고 있다. 오늘 새벽에 잠시 비가 뿌렸다. 낼까지 비가 안오면 물을 줘야겠다. 버석하고 메마른 땅에서 열매가 맺혔다. 가지 모종 3개중 하나는 사망하시고 두 개가 열매를 맺고 있다. 요게 제일 큰 가지열매다. 아직은 너무 작다. 그래도 넘 행복하.. 2011. 7. 26.
지들끼리 선거에...정부일을 어떻게 막냐는 생각... 제주 이사오자마자 투표하게 생겼다. 10월26일인가? 여기 도의원을 새로 뽑는단다. 밭일 하면서 어르신들의 대화 주제는 여러가지다. 그 중 하나가 10월에 하게되는 선거다. 어느 당이든 마찬가지라고 얘기들 하신다. 그 놈이 그 놈이라고 얘기도 하신다. 지난 번 선거때는 근처 동네에서 나와서 찍어줬.. 2011. 7. 26.